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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완도군의 핵심사업인
해양치유센터 건립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5월 말로 예정됐던 준공일정이
2개월 연기되면서,
개장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전남체전과 장애인체전 등 4대 축제를
한꺼번에 개최한 완도군.
축제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자리에서
신우철 완도군수는 5월 완도 관광객들에게
해양치유 체험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신우철 완도군수
이제 체전이 진행되는 동안에
해양 치유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양치유 시설체험은
단 한차례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체험 안내 플래카드까지 내걸린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해양치유센터 건물은 외형만 완성된채로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해양치유 핵심 시설인 해수 풀장 등은
공사가 한창입니다.
당초 5월 말 준공예정이었지만,
현재 공정률은 90%에 머물고 있습니다.
수입산 대리석 등 자재수급에
차질이 빚어졌고, 5월 잦은 비로
공사가 지연됐다는 겁니다.
◀INT▶ 김영옥 현장 책임감리
(대리석을)중국에서 가공해서 그 국내로
들어오는 그런 것에 시간이 좀 걸렸고요.
그다음에 또 그 화물연대 파업이 겹쳐서..
천장 공사 등 인테리어가 추가되는 등
설계변경이 잦아진 것도 공사 차질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완도군은 7월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준비작업을 거쳐 9월에는 반드시 개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안환옥 완도군해양치유담당관
이제 체전기간에 맞춰서 (준공)못한 부분에
대해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최대한 시범운영을 할 수 있게끔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양치유의 핵심인 시설 공사가 지연되고,
운영진 교육과 홍보활동도 연쇄적으로
차질이 불가피해, 준공과 개장 일정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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