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시내버스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목포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능 학생 수송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지역 교육지원청에 대한 전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주요 내용을 박종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목포시내버스가 멈춘지 20일이 넘었습니다.



등하교를 할때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특히 불편이 큽니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시험 당일이 걱정입니다.



전남도의회의 목포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학생 수송 대책이

있는지 따져 물었습니다.



◀ＩＮＴ▶박종원 의원/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목포시내버스가 파업이 장기화돼 가고 있습니다

그와 관련해서 우리 아이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목포교육지원청은

15대 전세버스를 수능 당일 투입해 학생들을

이송하고 예비소집일에는 현대삼호중공업

출퇴근 버스를 지원받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의원들은 수능 이후 학생 수송 대책도

시급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학교에 비치된 공기청정기가

내구 연한이 남아 있는데도 3년마다 교체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란 지적도 나왔습니다.



지난 2019년 교체한 공공청정기가

올들어 2만여대가 다시 교체됐기 때문입니다.



◀ＩＮＴ▶박형대 의원/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그저 하던 식으로 관성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대에 맞게 현실에 맞게 효율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운영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이밖에도

도서지역 교사 관사 활용도를 높이는 대책 마련과

방과후 학습 교사 처우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교육당국에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