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노후 수도관*특정업체 계약 편중 질타(R)

김양훈 기자 입력 2023-04-11 20:50:16 수정 2023-04-11 20:50:16 조회수 0

◀ANC▶



전남도의회가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시작했습니다.



첫날은 노후 수도관으로 인한 문제점 개선 대책 마련과

특정업체 계약 편중 문제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혼탁한 수돗물로 고통받고 있는

전남의 한 마을



주민 불편은 1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0년 이상된 노후관이 원인입니다.



전남지역 전체 관로는 21만여km,

이가운데 15.4%가 노후됐습니다.



전남도의회 도정 질문에서

의원들은 노후 상수도관에서 나온 녹물로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INT▶ 차영수 전남도의원

1년 째 녹물 나오면 그 지역에 살고 싶은 생각이

들겠습니까? 녹물의 원인은 물 공급 과정에서

수계전환이나 갑작스런 수압변화로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 주된 원인은 노후관에 있습니다.





◀SYN▶ 안상현 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장

저희가 더 노력을 해서 시군과 함께 그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는데 적극 공감하고요..



전남교육청의

관급자재 계약 문제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계약이 특정업체에 편중되고 있다는 겁니다.



최근 3년동안 전남교육 현장에서 자주 구매한

특정 관급자재 계약 건수는 137건인데

이가운데 50% 이상을 특정업체가 공급했기

때문입니다.(CG)



◀SYN▶

전경선 전남도의원, 박영수 전남교육청 행정국장

(한 업체에 50% 이상 계약을 몰아줄 수 있나요?)

저희가 기관마다 공사 현장에 맞는 적합한 업체를

선정을 하기 위해..

(공사현장에 맞는 업체가 그 업체 밖에 없나요?)

여러 업체가 있습니다.

(그런데요.. 그것이 해명이 됩니까?)



이밖에도 전남도의원들은

체육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초등부터 실업팀까지

연계되는 육성시스템 구축 제안과

도내 백화현상 대책 마련도 요구했습니다.



전남도의회의 올해 상반기

도정과 교육행정 질문은 13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김양훈 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