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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에게 듣는다

김진선 기자 입력 2022-05-03 08:00:06 수정 2022-05-03 08:00:06 조회수 1


◀ANC▶

지방선거가 이제 한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목포MBC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전남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교육감 후보들을 차례대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김대중 후보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END▶
◀VCR▶

1. 안녕하십니까. 먼저 전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신 이유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죠.

우리는 급격한 변화 속에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 위기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직업의
변화입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 때문에 지금
직업의 60%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우리 학생들의
미래가 불투명하죠. 또 하나는 지역의 소멸입니다.
우리 전남의 22개 시군 중 무안군을 제외한 16개
군이 사라질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저는
전남교육의 대전환을 통해서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감에 출마 했습니다.

2. 학생 1인당 매달 20만 원을 지급하는
교육 기본소득을 공약하셨는데요.
어떤 취지이고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주시죠

제가 우리 학생 전남의 학생 1인당 월 20만원, 연
240만원. 교육 기본 소득 지급을 공약화 했습니다.
교육은 누구나 균등하게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남은 수도권과 심지어 광주에 비해서도
교육 격차가 심합니다. 이런 전남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교육 기본 소득을 도입하자는
공약을 준비하고 발표했습니다. 반드시 실현해
내겠습니다.

3. 그런데 다른 교육감 후보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산의 문제를 들어서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하시는데요. 이건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교육 예산이
OECD 국가 중 학생 1인당 예산이 세계 1위인
나라이고 또, 정부에서는 연간 1조씩 10조의 지방
소멸 기금을 지원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걸
활용해서 얼마든지 교육 기본 소득을 도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상급식을 해결했을 때 그
상황을 보시면 아마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이해가 될 겁니다.

4. 최근 전남도교육청 정책에 비판을 이어가고
계시는데요. 학력저하가 우려된다는 말을
어떤 의미인가요?

전남은 지난 4년동안 수능이 계속 하락 해서 전국
꼴찌가 되었죠. 물론 학력이 전부는 아닙니다만
학력이 꼴찌가 되면 학부모들이 전남에 학교를
보내지 않으려 할 겁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전남의
4,500의 도민이 교육 때문에 전라남도를
떠났습니다. 저는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서 반드시
수능 성적 중위권까지 끌어올리겠습니다.

5. 선거운동 하시느라 힘드실 것 같은데요.
어떤 가요?

체력적으로는 아주 컨디션이 좋은 편입니다. 제가
이제 저를 알리기 위해서 도민들을 만나면 많이
알아봐주시고 청렴도 추락이랄지 수능 점수 최하위
문제를 더 이상 물려줄 수 없기 때문에 교육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격려의 말씀도 해주시고 이런
응원 덕분에 최근 여론 조사가 상승이 돼서 아주
활기차게 하고 있습니다.

6. 마지막으로 전남도교육감 후보로서
각오 한말씀 해주시죠.

전남 교육의 대전환이 시급합니다. 우리 전남의
아이들이 성적이 계속 하락하고 또 전남을 떠나는
도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남형 교육자치를
통해서 이런 위기를 극복해야 하겠습니다. 부진한
미래 교육도 시급하게 시작해야 합니다. 청렴도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도민
여러분의 응원과 함께 전남 교육의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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