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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함평에서 벌써 5번째 설명회...군공항 경쟁구도? (R)

◀ANC▶
김영록 전남지사의
군 공항 이전 관련 발언으로 광주군공항 이전 사업이
경쟁구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무안군에서는 대규모 반대 집회가
열린데 반해, 함평군에서는 5번째 군공항 이전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함평군에서 광주군공항 유치를 위한
설명회가 또 다시 열렸습니다.

함평군 사회단체 군공항유치위원회 주최로
광주시와 국방부가 참가했습니다.

비용은 모두 광주시가 부담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함평군에서 열린 설명회만 5차례 입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특히
광주시와 행정구역 통합을 전제로
광주 지하철 연장과 레고랜드 유치 등
지역 요구안이 제시됐습니다.

◀INT▶ 오민수 위원장 함평군 사회딘체 군공항 유치위원회
 광주군공항을 받아들이고 그리고 이제
광주광역시와 통합을 같이 해서
함평의 미래를 만들어주라고 (적극적으로 유치하자는 입장입니다.)

함평지역의 유치 움직임과 반대로
가장 유력한 예비후보지인 무안군에서는
반대운동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CG/ 김영록 전남지사의 발언이 이전후보지 발언이
소개되면서 무안군은 의도와는 무관하게
함평군과 군공항을 두고 경쟁하는 형국이 됐습니다./

함평군은 다음달부터 권역별로
군 주관 설명회를 갖고, 여론조사를 거쳐
오는 6월 까지 유치의향서 제출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INT▶ 장정진 함평군 기획홍보실장
 6월까지 저희들이 권위 있는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서 주민들 여론에 따라서
(군공항)유치의향서 제출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는
다음달 광주군공항과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국회처리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CG/ 사업추진방식이 정부 주도로 바뀌고,
지원사업 대상과 지원금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INT▶ 이돈국 국장 광주시군공항교통국
(광주군공항이전 특별법이)통과될 것으로
전망 되기 때문에 군공항이 함평으로 유치된다면 기존보다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군공항이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주민수용성, 즉 주민여론입니다.

광주시가 함평과 영광을 순회하며
분위기를 띄우는데는 성공했지만 지역간 주민간 갈등이
본격화되는 등 군공항 이전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신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