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영암군 삼호읍에 들어선 대불산업단지,
조선업을 중심으로 지난해는
산단 대개조 지역으로도 선정되면서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데요.
최근 마지막 산업시설용지까지
100% 분양을 마무리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불산단의 배후주거단지 내의
마지막 산업시설용지.
9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선박 파이프 제조 공장이 들어설 예정으로
신규 공사가 한창입니다.
해당 업체는 파이프 제조는 물론 후공정까지
지역에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인근 부지까지 잇따라 매입했습니다.
◀ INT ▶ 최용재/대불산단 00업체 총무
"최대 납품처인 현대중공업이 가까이 있고
또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고용하기 위해서
이쪽으로 들어오게 됐습니다."
서해안 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지난 1997년 준공된 대불국가산업단지.
초기 산업용지 수요가 늘면서
당초 배후주거단지 내 지원시설부지도
지난 2009년 산업용지로 변경해
분양을 추진해왔습니다.
하지만 이후 경기 위축으로
신규투자가 크게 감소하면서 변경된
산업시설용지는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상태.
최근 마지막 산업용지들이 팔리면서
14년 만에 100% 분양을 완료하게 됐습니다.
◀ INT ▶ 김인협/전남개발공사 분양보상처장
"국내 조선산업의 발전과 향후 중국 및
동남아 진출의 전진기지로서 지역 경제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해 서남권 산단 대개조 사업지역으로
선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장흥과 강진산단에도
15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 지역 투자유치에
훈풍이 불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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