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인을 만나다

박종호 기자 입력 2022-06-03 20:50:34 수정 2022-06-03 20:50:34 조회수 0

◀ANC▶



6.1 지방선거 당선인을 만나보는 순서입니다.



첫 순서로 오늘은 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인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ND▶



1. 당선 축하드립니다. 먼저, 당선 소감 한 말씀

해주시지요.



도민들께서 저를 교육감으로 당선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민들께서 저를 교육감으로 당선시켜

준 그 뜻에는 지난 전남 교육에 잘한 것은 잘

계승하고 잘 못한 것은 과감히 혁신하라는 그

명령이 들어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 앞으로 전남교육을 어떻게 만들어나가실

계획인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우선은 우리 학교가 공부하는 분위기가 많이

떨어져서 수업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학교를 공부하는 학교로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전국 최하위로 추락한

수능성적이랄지 이런 학력들을 최소한 중위권으로

끌어올리는 일에 앞장서야겠다는 생각을 가졌고요.

또 한 가지는 교육을 지원하는 행정, 교육행정이

청렴도가 굉장히 낮아져서 굉장히 교육가족들과 또

도민들에게 불신을 받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교육감으로서 당연히 개선해야 될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적으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3. 후보 시절 학생 1인당 월 20만 원의 기본 소득

공약제시하셨는데요, 추진하시겠죠?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든지 우리가 의지가

있으면 해낼 수 있습니다. 처음에 무상급식 실현할

때 처음에는 다 대부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지금 아주 현실이 되어 있지 않습니까? 또 얼마

전에 국회에서 지역소멸 지원법이 만들어져서 그런

법들을 잘 활용하게 되면 얼마든지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저는 교육감에 취임하면

우선적으로 소멸군으로 분류되어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부터 지원하기 시작해서 임기 내에 우리

전라남도 초·중고 학생 1인당 20만 원, 월 240만

원의 교육 기본소득을 꼭 실현해 내도록 하겠습니다.



4. 전남의 수능성적이 하락하는 등 학력 향상

문제가 시급한데요, 해결책이 있으신가요?



우선 학력향상문제는 우리 학생들의 왜 학력이

떨어졌는가 하는 것이 진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선 진단을 위한 평가를 시작해야 되겠고 이

평가는 기존의 그 뭐 경쟁하기 위해서 등수를

매기기 위한 평가가 아니고 우리 학생들의 지금

교육력이 어느 지점에 와있는 가를 하기 위한

평가를 먼저 시작을 해야 되고 그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준별 교육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반을 나누어서 우수반 뭐

열등반 나누는 것은 안 되는 일이지만 결국

교실 안에서는 수준별 수업을 해야 되거든요? 이

수준별 수업에 선생님 혼자 하기는 어려우니까 여러

가지 AI 기기랄지 이런 그 여러 가지 디지털

교육을 활용해서 수준별 교육을 한다면 교육력을

얼마든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5. 마지막으로 지역민과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해주시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들께서 저를 지지해 주셔서

교육감 당선인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선거

과정 동안에 전남 교육의 비전에 대해서 도민들에게

약속한 내용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가장

시급한 우리 아이들의 교육력을 제고하고 또 우리

교육을 지원하는 행정의 신뢰, 청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 교육을

강화해서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응원해 주시고 또

지지해 주시면 제가 전남 교육의 대전환을

이뤄내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당선인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