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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MICE 산업 거점 '급부상'(R)

김주희 기자 입력 2023-03-13 08:42:13 수정 2023-03-13 08:42:13 조회수 2

◀ANC▶



기업회의와 관광 등을 융합한 마이스 산업,

여수시가 남해안권 마이스 산업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여수에서는 올해 1천3백여건의 마이스 행사가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3일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컨벤션센터 컨퍼런스 홀.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역동적인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렇듯 여수지역 내 열두곳의 컨벤션에서

올해들어서만 모두 백여 건의

크고작은 MICE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앞으로 올해 개최 예정인 마이스 행사만 190여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

"저희가 작년 한 해 마이스 행사를 1천59건 정도 개최를 했었는데요.

올해는 지금 1천3백 건 이상을 예상하고 있고, 현재까지 지금

마이스 행사로 확정된 것은 190건에 달합니다."



여수시도 변화된 마이스 산업에 대응한

유치 설명회와

상담 교류회를 통한 마케팅과 함께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회의 개최 시 국내 회의 2천만원,

국제회의 2천5백만원까지 지원하고

유치 지원금 지원 기준도 백50명에서 백명으로 완화했습니다.



오는 6월 완료 계획으로 중장기 마이스 육성을 위한 용역도

수행 중입니다.



이렇게 여수시가 마이스 산업의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여전히 과제도 없지는 않습니다.



전남도의 마이스 산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INT▶

"올해 2023년도에 전남도가 마이스 관련해서 세워놓은 예산이

3억 원도 채 안 되더라.. 2억 8천만 원... 비슷한 우리와 경쟁 지역

이라고 할 수 있는 경남도만 해도 66억 원이거든요."



전남 마이스 중심이지만 2천석 이상의 대형 컨벤션도

아직 없습니다.



◀INT▶

지금 여수가 떠오르는 마이스 도시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시설이 부족하다 보니까 대형 행사들을 유치하는데 아직

한계가 있고 이런 것들을 빨리 해결해 가려는 노력들이

따라줘야겠다.



남중권의 거점

연간 천만 관광객이 찾는 도시 여수시.



선행돼야 할 과제는 남아 있지만

마이스 산업이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앞당길

새로운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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