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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의회 의장들을 뉴스와 인물에서
만나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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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먼저 제9대 완도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당선된 소감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먼저, 귀한 시간 할애해 주신 목포
MBC와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5일, 제9대 완도군의회가 군민이
신뢰하는 든든한 의회를 다짐하며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에게,
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겨 주신
존경하는 완도군민과 동료의원님들께
한없는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Q2. 완도군은 광주전남 유일의 3선
단체장이 이끄는 지자체 아니겠습니까?
의회차원에서 소통과 견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 9대 완도군의회 의원 구성원을
살펴보면, 풍부한 의정경험을 가진
의원님들과 전문성과 참신함을 가진
의원님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정경험과 전문성,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는 열정으로 항상 주민들의 뜻을
경청하고 집행부와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그러면서, 대의, 입법, 감시, 의결 기능을 강화하는
의원의 책무를 성실히 실천한다면 우려를 불식시키고
군민이 신뢰하는 든든한 의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3. 섬으로 이뤄진 지자체인 만큼 지역
현안도 다양한 곳이 완도 인데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조하신 것으로 압니다. 어떻게 하실
계획인가요?
아시다시피, 완도군은 265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고 그중에 55개가 유인도입니다.
이렇듯,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하는데 완도군의
지리적 특성상 접근성이 가장 불리합니다.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원별
지역구 현장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의회
차원의 민생현장 탐방을 적극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맘껏 만날 수 없는 외딴섬 주민과는 SNS 등
수준 높은 통신수단을 적극 활용하는사이버 소통을
강화해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겠습니다.
4. 마지막으로 군민과 시청자 여러분께
다짐 이랄까? 한말씀 해주신다면요?
존경하는 완도군민 여러분! 목포 MBC
시청자 여러분! 제9대 완도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6·1 지방선거에 임하면서 군민께 한 표 한 표
호소했던 절박한 심정과 진지했던 자세를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때의 심정과 자세로 살기 좋은
완도를 만들어가는 길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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