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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무소속 결전 ..어르신*아동 수당 경쟁(R)

김진선 기자 입력 2022-05-24 08:00:11 수정 2022-05-24 08:00:11 조회수 0


◀ANC▶

강진군수 선거전은 기초 단체장 선거로는
처음으로 민주당 후보가 없는 무소속 후보간
대결 구도입니다.

전현직 군수가 나란히 무소속으로 출마한 가운데,
어르신과 아동을 공략하는 공약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금품제공 의혹으로 민주당 공천이 취소되자

경선에 나섰던 강진원, 이승옥 후보는
무소속으로 강진군수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선거 운동은 양 후보 모두 파란 물결 일색,
여전히 민주당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
"민주당 결정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왔습니다. 다시 제가 군수로 당선되어서
민주당으로 복당할 것입니다."

◀INT▶ 이승옥 강진군수 후보
"우리는 정도를 걷자 이렇게 해서
정말 페어플레이를 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가겠습니다."

이승옥 후보는 민선 7기의 성과를 토대로
중단없는 강진 발전을 이끌겠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반투명] 공약은 강진 제2산단 조성,
농특산물 직거래 매출 2천억 원 달성,
체류형 관광시설 개발 등 미래 기반 조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매년 어버이날 30만 원의 효도지원금,
0세부터 7세까지 월50만 원의 아동수당을 약속했습니다.

◀INT▶ 이승옥 강진군수 후보
"우리가 기존에 하고 있는 예산들을
1%씩만 절약해도 그 예산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재원 대책은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민선6기 강진군수를 지냈던
강진원 후보는 자신이 추진했던 푸소와
생태공원 조성 등 창조적 사업이
다시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합니다.

[반투명] 공약으로는 소상공인 진흥재단 설립,
카페식 제2도서관 건립 등 군민들을 도울
새로운 사업들을 제시했습니다.

강진원 후보 역시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연 50만 원의 건강지원수당을, 취학 전 아동에게
월 50만원의 유아수당을 약속하고 나섰습니다.

◀INT▶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
"이러한 예산이 충분히 마련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 확보 최선과 지방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서 이런 예산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후보 모두, 대상과 금액의 차이는 있지만
사실상 어르신, 아동 수당 대폭 확대를 약속한 만큼
당선 뒤 예산 확보가 관건입니다.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이었던 만큼
빨리 결론날 것으로 예상됐던 강진군수 선거

전현직 군수가 무소속으로 맞대결하면서
전남지역 최대의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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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김진선 jskim@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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