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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전라남도의회가 4년동안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폐원했습니다.
도민 행복지수 높이는데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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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전라남도의회의 성적표입니다.
지난 4년동안 조례안을 포함해
모두 천6백92건을 처리했는데
코로나 시국에도 10대 때보다
240여 건 더 많았습니다.
이전보다 일하는 의정상을 보여줬다는 평갑니다.
특히 신중년 일자리 창출 조례와
아동센터 지원 조례 제정 등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했습니다.
2차 공공기관 유치와 전라선 고속철도 반영 등을
중앙정부와 국회에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습니다.
또 전남도의회 개원 이래 처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의장을
맡아 대외적 위상을 높였습니다.
2년 연속 청렴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INT▶ 김성일 전남도의회 의장 직무대리
"제11대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4년 동안 2백만 도민들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쉴틈없이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집행부와 관계는 견제와 협치를 통한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일색의 도의회가
거수기 역할에 그쳤다는 일부 비판도
있었습니다.
전반기에 빚어졌던 주류와
비주류 간의 계파 갈등은 옥의 티로 지적됐습니다.
또 지방의회에선 이례적인 원내대표와 대변인 제도를
도입했지만 제 기능을 했는지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꿈과 행복을 주는 역동적인 의회를
강조했던 제11대 전라남도의회,
공과 과, 보람과 아쉬움을 모두 뒤로 하고
다음달 개원하는 제12대 전라남도의회에 자리를
넘겨줬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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