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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민주당 대권 주자 경선 레이스 시동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들이
경선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새 지도부가 구성되자마자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4.7 재보선 참패 이후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던
이낙연 전 대표가 공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번 주말,
광주와 부산에서 열리는
지지모임 출범식에도
잇따라 참석할 예정입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이미 지난 주부터
영호남을 순회하며
사실상의 대권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5월 중순에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하는 전국 조직인
민주평화광장 포럼도
다음 주에는 깃발을 올립니다.

당 대표 선출을 전후해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들이
기다렸다는 듯
대선 행보에 고삐를 죄기 시작했습니다.

정책 대결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오승용 킹핀정책리서치 대표
"성공했던 부분과 실패했던 점들을 계승, 단절,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후보가 필요한 것이고 그걸 잘 어필할 수 있는 후보가 아마 당원과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거라고 봅니다."

경선이 연기될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당헌을 고치지 않는다면
민주당의 대선 후보는
9월초까지 확정해야 합니다.

불과 100여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민심을 되돌려야 하는
공동의 숙제도 안고 있습니다.

◀SYN▶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심을 잘 받들어서 우리 민주당이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아,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권에 비해 야권에서는
대선 주자들의 움직임이
아직은 두드러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첫 지방 일정으로
국립 5.18묘지 참배를 준비하는 등
김종인 비대위 체체 이후
호남 공들이기 행보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