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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아나운서 등록일 : 2018-07-06 09:33

단 한번도 이런 곳에 의견을 써본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목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특히 신입아나운서라는 말에 약이 될 말이라 생각하고 용기를 내어 글을 써봅니다. (양약은 고어구나 이어병이요 충언은 역어이나 이어행이라) 1. 첫번째 방송이라면서 딱 한 호흡만 외우고 방송 하나봐요.. 카메라가 조금 늦으니까 보고 읽는 거 다 들켰어요.. 매 컷마다 그르니까 조금 속상하네요.. 뭔가 준비가 많이 부족한 느낌.. 들고 있는 스크립트지도 너무 커~~요.. 에이포사이즈인가요?? 눈이나빠 큰 글씨로 뽑으셨을까요? 좀더 작은 걸로... 2. 원피스가 너무 화려합니다. 멋은 데이트할 때 내시고 정보를 전달하는 아나운서의 역할을 할 때는 본인의 의지나 취향과 상관없이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단정하고 단아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3.화장이 번들거립니다. 서울 중앙방송과 지방방송의 차이.. 조명의 문제인지 메이크업의 문제인지 알 수 가 없으나, 중앙방송의 아나운서들은 얼굴에 번들거림이 없는데 지방방송에서는 대부분 화장의 번들거림이 티가 많이 납니다. 4.밝고 씩씩한 목소리 미소는 좋았습니다. 많이 준비하셨을 것이고 높은 경쟁률 뚫고 되셨으나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더 발전하시길 바라고 정말 동생같고 조카같은 눈으로 바라보았으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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