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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대 관련보도에 찬사를 보냅니다.하지만 등록일 : 2001-08-24 16:17

대불대 관련보도에 찬사를 보냅니다.하지만...

먼저 신광하 기자님께서 보도하신 대불대학교 관련 교육부 교원임용실태 감사 결과를 사실그대로 여과업시 보도하신데에 찬사를 보냅니다.

저는 전 대불대 총학생회 간부였던 사람입니다.
요즘 대불대학교에서는 인터넷학교게시판을 학교당국에 인정을 받질 않으면 글을 올릴수 가 없고, 또 학교에 불리한 내용이나 학교의 문제점등을 올릴때면 여과없이 삭제 조치를 하고있어, 옳은 소리와 정의로운 소리를 전할수 있는 言路가 막혀서, 대불대학교 학생들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대불대학교의 진실이 어디까지인가를 말씀드리기 위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교육부에서의 이번 교원임용실태 감사결과 35명의 부적격자의 채용에 대한 징계조치는 너무나 당연하다 할수 있습니다.
대학당국에서의 항변은 말이 안됩니다.
반성하고 시정조치를 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오히려 학교명예등을 들먹거리면서 사실을 전했던 mbc에 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모습이 과연 양식있는 대학의 운영자라 할 수 있겠습니까!

홍보실장(교수)이라는 사람이
"' 행정절차상에서 실수를 범한 것에 대한 시정조치
였지 교수 채용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겠습니까! 정말 웃기는 사람들이죠
대한민국 교육부 감사 결과를 우습게 보는 사람들 아닙니까!!

챙피한줄 알고, 반성하고 자성해야 할 대학운영자들이 이러한 사고와 생각으로 어떻게 학교를 운영하겠습니까!!!!!

국민일보로 3월 13일자에 보도된 교육부 재정지원 평가 결과 전국대학 순위를 보시면 알겠지만, 단적으로 대불대학교의 정확한 수준과 위치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목포대학교는 39위
초당대학교는 77위
해양대학교는 117위
대불대학교는 126등


대불대학교의 비리는 공공연하게 많은 부분에서 노출되어 왔습니다.
학교의 각종비리로 학교와 학생들간에 학내 분규가 없는 날이 없었고, 급기야 목포역에서 가두시위를 벌인 적이 한두번이었습니까!!!!!

제작년에는 MBC카메라 출동에 학교내의 문제가 고발되어서, 그 방송은 전국으로 방송이 되었던 적 있습니다.

학생들 등록금으로 병원을 짓고, 병원을 사들이고, 교수채용시에 1억원 이상을 요구해서 많은 교수채용 지원자들로 부터 언성을 샀고, 나이도 어리고 경륜도 없는 이상의 아들을 부총장으로 임명하여서, 학교의 경영권을 세습하려 하고 있습니다.

학교 수위도 돈쓰지 않으면 채용이 안된다고 하고, 중앙병원 간호사들도 돈백원 쓰지 않으면 채용이 안된다는 것은 만천하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교수 한명당 1억원이면, 우리학교 교수가100명이 넘으니깐, 얼맙니까!!!!
채용대가로 받은 100억여원은 다 누구의 호주머니로 들어 갔단 말입니까!!!
목포과학대학을 운영한 경험으로, 막 정신없이 헤쳐 먹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신광하 기자께서 보도하신 내용중에

" 갖은 편법으로 비적격자를 채용하는등 갖은 편법을 저지르다
교육부 감사에 적발된 대불대,, ""

정말 옳으신 말씀입니다.

괜히 찔리니깐, 또 학생들이 이번 문제로 들고 일어날까바 문제의 핵심과는 전혀상관없는 초당대학이네 목포mbc네 하고 여론을 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정말 용기있게 앞서 말씀드린 대불대학의 문제점에 대해서 취재해 보시면 알겠습니다만, 정말 이건 학교가 아니라, 악덕 기업입니다.

이사장이 무슨 돈이 있다고 학교를 짓고, 병원을 짓을수 있겠습니까!!!!
유달이빈후과라는 개인병원에서 그렇게 많은 돈을 벌여 들였다는 겁니까!

목포과학대학 학생들 등록금으로 우리학교 만들고 우리학교 등록금으로 병원 짓고,,,,, 이건 정말 서남대학교 재단 이사장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겁니다.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출발한 대불대학교,,,,,
여당의 실세 정치인을 총장으로 영입한 이유가 정말 궁금합니다.

대불대학교는 지금 도덕적 해이 현상에 깊이깊이 빠져있습니다.
건들면 떠질것 밖에 없습니다.

목포MBC에서 눈치나 외압에 굴하지 않고, 대불대학교의 내부문제 대한 과감한 취재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
실세정치인이 총장으로 있다고, 기죽지 마시고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정말 대불대학의 위선과 오만과 각종의 비리등을 보도하여서, 대불대학이 새롭게 거듭날수 있도록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고통이 따르지 않는 개혁이라는 없습니다.
그 구조조정의 칼날은 어느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바로 목포mbc밖에는 없습니다.

그렇게 온갖 학내의 문제가 떠질때마다. 어떻게 언론을 다 컨트롤 했는지 정말 학교당국에 치를 떱니다.
학교에서 지방언론에 관여 안하는 곳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목포mbc의 당당한 보도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신광하 기자님의 좀더 당당하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취재하여서 보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어제 뉴스 보니깐, 목포mbc에 항의하러 왔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목포 mbc를 믿습니다. 비굴하지 않는 당당한 언론이라 말입니다.
지켜 보겠습니다.

김 태 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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