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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의 수돗물 심각성을 취제해 주세요 등록일 : 2001-11-01 16:52

안녕하십니까? 저는 청계에 살고있는 면민입니다. 제가 청계의 면민으로서 지금 살고 있는 청계의 심각한 수돗물 사정을 말씀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금 청계는 소돗물 사정이 아주 심각한 상태입니다 청계의 각 가정과 영업소는 언제부터 흐르기 시작했는지 모르는 녹물이 흘러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번거러움과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빨래를 하면 수돗물에 섞어서 나오는 녹물 때문에 누렇게 물이 들고(흰색 빨래는 엄청나게 심각할 정도로 물이 들어있습니다) 밥을 해먹는 물은 수돗물에 녹이 너무 지저분하게 나오는 관계로 약수를 떠다 밥을 해먹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청계의 마트와 슈퍼는 어떤 실정인지 아십니까? 녹물의 심각성 때문에 녹물제거용 세제도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가정에 각각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빼버리면 안되겠군요
이러한 문제를 참지 못하여 면사무소에 전화를 해보면 대답은 항상 이렇습니다
"지금 면에 돈이 없는 관계로 면주민 여러분에 사정을 해결해 드릴수가 없습니다"
저번에 목대근처에서 수도 공사를 하던 인부와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공사 인부가 하던 말이 "땅을 파서 봤는데 관이 너무 낡아서 도저히 대책이 서질 않아서 다시 관을 묻었다고 했습니다" 참 어이가 없더군요
지금것 무엇을 했길래 지금 상태가 될때까지 방치를 했는지 참 궁금하다는 생각과 우리가 받치고 있는 세금으로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군민의 지주이신 군수님께서는 군민들의 건강이 달린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저의 성격대로 한다면 무안군의 공무원들에게 청계의 녹물을 먹이고 싶습니다
아마도 자신들이 사는곳에서 이 녹물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가만있질 않을것이고, 언제가 되었든 빠른 시일내로 보수공사를 했을 것입니다
힘 없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공계적인 방법으로 모든사람이 알도록 하는 방법 밖에 생각이 나질않아 이렇게 간절한 심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는 다면 계속하여 똑같은 말만 번복하고 청계의 수돗물 사정이 변화가 없을것 같아서 글을 올리니... MBC방송국에서 청계를 방문하여 청계의 심각한 수돗물 실정을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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