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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후보를 뽑읍시다. 등록일 : 2002-05-29 22:38

김대중선생님이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고생하였다는 얘기를 들은바 있다. 어떤 사람은 노모가 서울에 주소가 있어 서울까지 기차표를 끊어 가게 하여
투표를 하였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15층에 사는 하반신 마비된 동생을 휠체어에 태우고 투표를 하였고, 어떤 사람은 아버지가 돌아가시어 상복을 입고 전체가 투표하는 등 그야말로 총체적으로 대통령에 당선되는데 기여하였다고 자부한다.
그런데 이 무슨 날벼락인가?
측근의 비리도 모잘라 두 아들까지 온 나라를 들끓게 하고 있지 않는가?
저 미운 한나라당에 빌미를 주어 자기들은 죄가 없는 것처럼 면죄부를 주었단 말인가?
김영삼씨의 아들이 이미 알려주었거늘
목포와 신안에서 기초단체장 선거가 있다.
민주당이 모처럼 공정형식으로 후보를 뽑는다고 해서 기대를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면 당선된다는 못된 버릇을 지금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그 이면에는 김홍일의원도 한 몫 거들고 있음이다.
호남사람 특히나 목포와 신안사람들의 자존심을 짓밟은 것도 부족해서 이제는
민주당 하수인쯤으로 여기는 발상은 어디서 배워먹은 버릇이야
민주당이 이러한 목포와 신안사람들의 자존심을 한번이라도 생각하였다면
우리는 책임을 지고 우리의 텃밭인 목포와 신안에서 후보를 공천하지 않겟습니다.
참신하고 유능한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랄뿐입니다.
이렇게 했어야 옳았다.
그리고 말이 나온김에 김홍일의원은 두 동생들의 책임을 지고 의원직에서 사퇴하고
목포시민의 자존심을 지켜주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그리고 목포시민과 신안군민들에게 간곡히 요청합니다.
민주당의 이름으로 표를 달라고 하면 빰을 후려 갈겨 우리의 자존심을 보여 주십시오.
정책과 비젼 소신과 철학으로 평가를 받도록 이번 기회에 두눈 부릅뜨고 확실한 후보를 선택합시다.
그래서 mbc에 후보토론을 하도록 항의전화라도 합시다.
후보를 제대로 알아야 투표를 할게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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