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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등록율 보도 관련입니다. 등록일 : 2002-12-12 10:15

신광하 기자 입니다.

먼저 mbc뉴스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율 보도는 사립대학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한 부분이어서 사실관계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수시모집등 입시관련 보도기사는 대부분 학교측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대학입시를 총괄하고 있는 대학교육협의회에 사실확인을 거친뒤 기사화 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 보도의 전제가 되는 합격자 등록율은 대학측이 발표한 합격자가운데 등록마감시한인 12월9일까지 등록을 마친 학생이 얼마나 되느냐입니다.

대불대의 경우 712명 합격에 580명이 등록했으니까 대략 75%가 맞습니다. 그리고 대학교육협의회의 합격자 등록율도 마찬가지로 기재돼 있습니다.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율'이라는 기사에 언급된 서남부 지역 5개 대학의 수치는 모두 학교측 확인과 대교협의 추가확인을 거친 수치들입니다.

고광성님이 지적하신 45%라는 수치는 대불대가 당초 수시모집 인원으로 제시한 1,198명에 대비해 등록율을 산정하면 나옵니다.  

그러나 대학마다 수시모집인원이 다르고 경쟁율이 다르기 때문에
수시모집 모집정원대비 합격자 등록율은 정확한 비교보도의 잣대가 되기 어려워
입시당국에서도 그러한 비교수치를 제공하지 않고있습니다.

항상 목포mbc뉴스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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