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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직필 ! 사실관계확인 후 보도하시기 바랍니다. 등록일 : 2002-12-11 13:23

연일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정론 보도에 힘쓰시는 목포문화방송 관계자님께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아침 목포MBC 뉴스를 보고 느낀 점 몇 가지를 말씀드리며, 담당 관계자의 성의 있고 확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대불대학교 고 광 성 이라고 합니다.
오늘 아침 뉴스내용 가운데, 목포권 대학의 수시모집 등록율에 대한 내용 중, 우리대학의 수시 등록율 75% 라는 보도에 대해, 어떤 근거로 그런 수치가 나왔는가에 취재기자에게 묻고 싶습니다.

학교 직원의 말에의하면, 수시 등록율일 45%정도 라고 했는데, 도대체 누구의 말을 듣고 갑자기 30%가 부풀린 체 보도 되었는지, 참으로 어처구니 없습니다.

이제,학교측에서 속일게 없어서, 수시 등록율까지 속이고 있으니 기가 막일 입니다.

작년 MBC뉴스에 교원임용의 무자격과 불공정 임용 그리고 학내 비리로 전국 뉴스에 한번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학교는 반성의 기미는 전혀 보이질 않고, 오히려 없는 내용도 부풀려서 공표하는 몰상식한 행태가 참으로 개탄 스럽습니다.

MBC에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는 임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학교와 짜고 허위사실을 여과 없이 내보는 행위에 대해 세상이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언론의 임무는 정론직필 아닙니까 !!!


요즘 우리학교 4대 참실천열린총학생회에서는 등록금 인상저지를 비롯한 학내의 부정비리와 내부문제의 척결을 위해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5일에 우리학교 등록금을 비롯한 학내의 현안에 대해서 5000학우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적이 있습니다.

5000학우가 대부분 공감하는 부분은 우리대학의 부도덕성입니다.
전국에서 제일 비싼 등록금을 내면서, 그것도 모자라 올해도 인상을 하려하고 있는 상황에 있습니다. 재단 전입금은 전국 대학에서 제일 꼴지이고, 우리학교 학생들 등록금이 병원 사들이고, 짓는데 사용되었다는 것을 온 천하가 다 알고 있었습니다. 전국방송으로 보도된 작년 MBC 뉴스에서도 대부분의 교수를 부적격자로 채용하여 온 통 날리 법석이 난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작금의 상황에서도 학교측과 재단측은 반성의 기미는 보이질 않고, 학생들 등록금으로 호위호식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복지는 더더욱 열악해지고, 오직 신입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하여,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현금 로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우리학교가 상아탑이라는게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내 학교이기에 더더욱 자기반성을 절실히 하고, 환골탈태의 마음로 다시 깨끗하고, 정직하게 시작되어야지 만이, 우리대학이 살아남을수 있다라는 말을 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MBC 관계자 여러분!
비판 없는 발전은 있을수 없습니다.
저항 없는 개혁은 더더욱 있을수 없습니다.

우리대학의 내일을 위해서라도, 바른말 !  정직한 말!  하시길 바랍니다.
학교관계자의 말에 현혹되어서, 사실관계확인도 하지않고 허위사실을 보도하지
하지 마시고, 정확한 뉴스로 정론직필 하시길 바랍니다.
세상에 속일게 없어서, 수시등록율 45%를 75%로 속여서 발표하는 그런 작태를 더이상 묵과 할수 없습니다.

왜!!!
신입생들이 우리학교를 기피하겠습니까..
올해 수시등록율 45%라는 전국대학 최하위의 등록율이 왜 나타나겠습니까.!!!
그건 바로 ...
학교가 정직하지 못해서 입니다.
정직하게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같이 학교에 다니는 재학생들 대부분이 온갖 불신과 불만족으로 점철되어 있는데.. 지금부터라도 반성하고, 정직하고 깨끗한 대학으로 발전하길 소망하게 됩니다.

목포 MBC 관계자 여러분 !!
대불대학교를 사랑하신다면, 이제 허위사실을 보도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학교측의 현란한 제스쳐에 속질 마시고, 언론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
사실관계 확인 보도라는 언론 보도의 기본으로 돌아가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
다시는 이러한
우울한 일로 목포MBC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는 일이 없길 진정으로 소망합니다.

목포MBC보도국 관계자님의 성실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대불대학교를 사랑하는 고 광 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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