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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새벽의 끔찍한 사건 등록일 : 2003-02-20 19:35

이런데 글을 올려두 되는지 모르겠지만 새벽4시약간 넘어서의 일입니다
저희오빠가 기독병원 장레식장에서 돌아오던중 1호광장 교보생명 사거리에서 신호를 받구 가구 있는데 느닷없이 목여고쪽에서 오던 그랜져가 들이받아 교보생명쪽인도로 올라가 버리구 그차는 도망가다 싶이 라이트를 끄구 하이마트골목쪽으로 갔다구 하더군여
쫓아갈려구 갔는데 1호광장의류백화점 뒷쪽에서 그만 차가 멈춰버렸다구 하더군여
차타이어 2개나 펑크나구 밋션이 전 뭔지도 모르지만 깨져서 오일....그런게 다 세어나오구 해서 경찰서에 신고해서 좌우지간 2시간 가량 하당만 제외하구 찾으러 다녔다구 하더군여
아침에야 돌아온 오빤 정말 세상 살맛이 안난다구 투덜대구여
어케 이런일이 있을수가 있져? 처음 뺑소니를 내는 사람같지도 않았어여 어케 바로 라이트를 끌수가 있져 그 상황에서
글구 목포지리를 잘 아는 사람같았다구 하더군여
이런 어처구니 없는 뺑소니 사건을 누구한테 호소해야 하나여?
형님 2명이랑 탔다구 하던데 다들 정신이 없던터라 그 차만 잡을려구 애를 썼지 정작 자기 몸들은 아픔만 호소할 따름입니다
저희 오빤 오늘 아침 출근도 못했습니다
차 견적은 300이 넘은다니 이건 거의 폐차하라는 소리밖에 더 됩니까
저희차가 라노스투거든여 2000년식
아직 할부가 끝나지 않았는데 글구 이런사고는 처음인데
도대체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보는데 어케 저희한테 도움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답답한 마음에   이렇게까지 하는데 말입니다
이런 뺑소니차량은 꼭 잡아야 한다구 생각해여
세상은 넘 불공평해여
이런 죄인들이 지금 같은 하늘아래 있다는게 넘 억울합니다
지금 저희 오빤 아픈나머지 병원에 간다구 나갔는데말입니다
저희 내용을 혹시나 자세히 알구 싶으시면 016-629-8870이나016-607-0707로 연락주세여
기자님을 잘모르지만 그래두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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