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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 today news!! - 목포농아원 지원금 유용 의혹 등록일 : 2003-04-15 09:23

목포농아원 지원금 유용 의혹  김중백기자  2003-04-15

[뉴스내용]

영암의 한 장애인 수용시설 지원금이
유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영암군 삼호면에 있는
청각과 정신지체장애인 수용시설인
목포농아원 교사와 직원 8명은
농아원측이 이사장의 부인 조모씨를
교사로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한달에 백만원이 넘는 월급을 지급하는 등
6가지의 비리의혹을 담은 진정서를
검찰과 목포시에 제출했습니다.

이에대해 조모씨는 교사로 일하면서
정당하게 월급을 받는다고 해명했는데
이 농아원은 원생 40명에 직원 17명으로
목포시로부터 1년에 3억5천만원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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