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유괴사건에 대한 제언
등록일 : 2003-06-13 01:57
admi****@m****.kr
조회수 : 51
안녕하십니까?
거두절미하고
지난 유괴 사건 및 부친 사망사건에 대한 제언입니다.
사건에 대한 목포 문화방송 보도의 공정성과 비판성은 미흡하나마 적절했다고 사려됩니다.
그러나 그냥 이대로 넘어 가기에는
'유괴' '사망' 이라는 사건의 특수성과 한 가족에게 남겨진 상처의 깊이와
그 이면에 '유괴 사건 시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할 인질의 생명'을 경시한
경찰수사의 허점 이대로 묵과할 수 없습니다.
고인이 된 아버지, 그 험한 일을 당했을 어린 딸과 그 가족이 감당하기에는 그 무게가 너무나 벅차다고, 단 한 번의 보도로 넘어가기에는 그 의혹의 농도가 너무 짙다고 생각지 않으십니까?
구체적으로
첫째, 이 사건에 대한 심층적인 취재 및 보도
둘째 성금 모금을 제안합니다.
첫째 안이 현실적으로 힘든 점이 있다는 점은 이해하나 둘째 안은 어렵지 않을 줄로 압니다.
서울 MBC PD수첩 페이지에 이 글을 올렸다가 지우고 목포 문화방송에 올립니다.
그 이유는 노적봉 시절부터
누구보다 목포문화방송을 잘 알고 목포문화방송을 사랑하며
진실을 밝히는 언론의 본분을 망각하지 않는,
지역민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목포문화방송의 존재를 믿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