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해도 해도....너무하네요...
등록일 : 2004-12-28 00:00
admi****@m****.kr
조회수 : 34
안녕하십니까...?
저는 무안군에서 식당을 경영하시는 부모님을 둔 사람입니다...
근데 오늘 지역 뉴스를 보고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요즘 경제가 어려워도 너무 어렵다는건
너무나 잘 아는 사실입니다...
경제불황을 가장 일찍 피부로 느끼는 곳이 식당 입니다...
생각을 해보십시요...
당장 돈이 없는데...누가 식당에서
밥을 먹겠습니까..?집에서 먹지요.
그런데...오늘 기사...
전남 서남부지역에서 소 브루셀라가
산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강진 성전면과 해남축협 북일사업소에 이어
해남군 북일면과 삼산면에서도
지난 25일 각각 한농가에서 브루셀라
양성반응 소 3마리가 발생했고
함평에서도 1농가 3마리가
양성반응 판정을 받아 이달 들어 발생한
브루셀라 감염소가 57마리로 늘었습니다.
또 완도군 군외면에서도 양성반응 의심소가
발생해 축산기술연구소가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런내용....정말 끔찍합니다...
누가 육회나 육회가 들어간 비빔밥을 먹겠습니까..?
전에 조류독감 애기도 하더군요...
그때 못 보셨습니까...?
죠류독감에 대해 사전 조사도 하지 않은체...
그냥 조류독감이 퍼지고 있다고 하닌깐...
사람들은 행여 먹으면 죽을까...아무도 닭이나 오리를
먹지 않았지 않습니까..?
브루셀라가 위험하면...
저희 가게에서도 소고기를 팔지 않겠습니다...
그런데...뉴스에서 순서가 틀리지 않았습니까..?
브루셀라의 위험성이나 감염된증상을 먼저 말해야 하지 않나요..?
만약 이번에도 익혀 먹으면 아무런 해가 없다...
그렇다면 이번 목포 엠비씨에서는...
힘없는 서민이 경영하는 식당에서...
큰 악 영향을 끼쳤습니다...
정정방송은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브루셀라에 대해...
더 정확한 지식과...예방법을 먼저 방송하는게 순서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