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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과 해남에서 목포진입함는 삼호대교 교통량에 관하여 등록일 : 2005-08-07 21:07

영암이나 해남에서 목포에 올려면 꼭 삼호대교를 지나야 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몇번 왔습니다 6시 이전에는 그런대로 교통체증 없이 잘 소통 되었습니다 그런데 6시가 넘어가면 삼호대교 넘어오는데 30분 이상 거북이 걸음을 해야만 합니다 특히 금요일 저녁에는 더욱 심한 교통체증입니다 제가 몇번 오면서 남악신도시가 건설되는 쪽의 인도에 30분간 사람이 몇명 지나가는지 세어봤습니다 30분에 1명 또는 없었습니다 그 인도에는 무성한 잡초가 사람 통행이 전혀 없다는것을 보여주는듯 했습니다 교통체증이 심한곳에 필요없어보이는 인도가 너무 넓게 차지하고 있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삼호대교를 건너오는 내내 가운데 분리대가 역시 너무 넓게 차지하고 있다는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조경을 위해 처음에 설치했다하지만 지금은 너무 낭비적인 구조물처럼 보였습니다 교통이 이렇게 막히는데 오른쪽에 인도 왼쪽에 분리대가 있다는 것은 조금 목포시 교통의 헛점을 보여주는듯 했습니다 게다가 11월이되면 남악신도시의 도청이 연다죠? 그럼 삼호대교의 교통량은 더욱 늘어나지 않을까요? 삼호대교가 밀리는 또하나의 이유는 교통신호 체계입니다 삼호대교를 막 지나서 좌회전해서 하당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직진차량과 거의 비슷하게 많습니다 그런데 좌회전 신호는 매우 짧고 양쪽 차량의 직진만 우선시 했다는 점입니다 삼호대교를 지나 광주방향으로 진행하는 직진신호와 하당쪽으로 진행하는 좌회전 신호를 동시신호로 변경한다면 삼호대교의 교통은 한결 나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삼호대교를 지나 하당으로 진입하는 좌회전을 하면 바로 4거리가 나오는데 어김없이 빨간불입니다 좌회전이 빨리 이루어지지 않고 그래서 좌회전 차량은 직진차량까지 가로막게 되어 교통흐름은 점점 마비가 되어 갑니다 그리고 하당으로 진입하여 1.5키로 앞의 터널(이름은 잘 모름) 로 가려고 하면 매 4거리마다 빨간 신호등이 가로 막습니다 신도시의 교통흐름이 거의 80년대 같더군요 특히 교통의 흐름도 막히는데 가운데 넓게 자리잡은 분리대는 빛좋은 개살구 밖에 안되더군요 앞으로 목포가 잘 사는 도시가 되고 외지인이 좋은 도시로서 인식을 할려면 외향에 치우치는 도로교통 행정이 아니라 실용적인 도로교통 행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물론 직장은 해남이고 거주지는 광주이지만 이런 말은 많이 듣습니다 술마실려면 목포 하당을 가라고 목포는 아직도 서울이나 다른 지역사람들에게 예전 이미지를 탈피못하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제가 지적한 그런 행정 하나하나를 꼼꼼히 따져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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