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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방송에 대하여 즉각 사과하라! 등록일 : 2005-10-08 09:01

10월2일... 목포엠비씨에서는 9시 뉴스데스크 시간에 대불산업단지내의 한 회사가 원료로 수입하는 보오크사이트라는 물질(흙)이 바람에 유출되어 바다가 오염되고, 그로인하여 수많은 물고기(빙어)가 죽었다는 방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4일 엠비씨는 그 사건에 대하여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의 원인규명을 위한 검사를 한다는 뉴스자료를 홈페이지에 또 게시하였습니다. 하지만 검사결과.. 떠오른 물고기는 10월 1,2일 낚시대회에 나눠주었던 입감(미끼)로 밝혀졌고 해양오염도 없었습니다. 부지런지 발로 뛰어 다니며 기사를 찾고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를 하여야 할 기자가, 눈에 보이는 것, 그것도 옆 회사에서 이러이러한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고기가 죽었을 것이라는 자기판단하에 기사를 쓸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또한 기자의 그런 기사를 한번 확인도 해보지 않고, "특종"처럼 기사화 하였다는 사실이 엠비씨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게 합니다 지역방송뉴스라지만.. 지역민들이 항상 지켜보는 회사의 이미지에 얼마나 많은 영향이 있을거라는 것을 생각지도 않은지.. 오보로 인하여 환경문제에 민감한 요즘, 제품을 만들고자 환경을 오염시키는 회사로 낙인 찍히면 지역사회에서 얼마나 큰 어려움이 있는지 진정 엠비씨는 모르는지 묻고 싶습니다. 회사에서는 빙어의 죽음은 보오크사이트 때문이 아니라고 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엠비씨는 그 말을 무시하고, 정확한 검사한번 해보지 않고 자기들의 판단하에 오보를 하였습니다. 그로 인한 정신적인 피해는 엠비씨의 책임입니다. 엠비씨는 즉각. 오보에 대한 사과를 하고, 떠오른 빙어에 대한 올바른 방송으로, 떨어진 회사의 이미지를 다시 되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엠비씨는 더이상 "마녀사냥"식의 기사를 만들어 내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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