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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방송이 개인적인 원한관계에 이용되면 안되겠죠? 등록일 : 2006-09-09 19:57

친환경 농산물 관리가 허술하다는 뉴스를 보고 올립니다. 기사자체로써는 문제가 없는 문제제기였다고 봅니다. 저는 그 동네에 살고 있기 때문에 누가 기사를 제보했고 누가 문제의 당사자인지 알고 있습니다. 이 기사의 문제는 정말 소비자가 믿을수 있는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제대로 생산하기 위해서 따끔한 일침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제보자와 당사자간의 갈등관계에 의해서 만들어 졌다는 것에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제보자는 그 친환경 인증농가를 한방 먹이기 위해서 그 사람의 농지원부와 각종 친환경 인증서류를 뒤져가면서 뒷조사를 했고 건수가 걸렸다 싶으니까 목포mbc에 제보를 한 것입니다. 또 기사가 정말 웃겼던 점은 일반으로 농사지은 농산물이 친환경으로 유통되었냐는 점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습니다. 당연하시겠죠. 유통이 되지 않았을테니까. 그랬다면 그당사자들은 아마 쇠고랑 찼을겁니다. 지역방송이라 친근한 이웃의 소식을 들을수 있어서 좋지만 이런식의 원한관계를 절씨구나 하고 방송하면 피해받는 시청자는 어쩌란 말입니까? 이래도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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