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의견
목포엠비씨 사랑합니다!!! 등록일 : 2011-06-13 22:14
친구 부부가 함께 가자고 했던 정오희망곡 공개방송
우리남편이랑 다퉈서인지 시무룩했죠..겨우 겨우 갔습니다.
하지만 전 공개방송을 보고 남편과 손을 꼭 잡고 나왔습니다.
알고보니 그날이 부부의 날이였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안좋은 기분으로 갔던 공개방송이었는데
멋진 무대 감동받았고 눈물을 흘렸고요
태어나서 그런 멋진 가수들의 노래와 무대는 처음 보았답니다
왜 나는가수다 보면서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는지 전 그날느꼈습니다
매일 가게에서 일하느라 영화나 공연도 보기 힘들었는데
그날이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기타치는 공연을 보면서 무뚝뚝한 우리남편 제 손을 먼저 꼭잡아주고
집에가는 길 맛있는 저녁도 사주었답니다. 집에와서 고맙다는 말도 들었고요
결혼한지 17년째, 남남처럼 살았던 남편과 제게
신혼때 추억, 연애때 설레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그날 선물도 감사합니다
제 친구 부부와 저 모두 선물 당첨되었어요 커피마시는거요
분위기있게 커피마시고 좋았습니다.
이제 정오희망곡도 가게에서 항상 틀어놓고 있어요
이제 최화정안틀어요
정오희망곡이 짱이에요!!!
목포엠비씨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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