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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소나기'에 등장하는 나무를 닮은 나무? 이름이 소나기 나무라고요? #익산 #국화 #두부요리 #미륵사지 #가람이병기 [테마기행.길 63]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라는 시인데요,
오늘은 이 시구절과 잘 어울리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천년의 향기가 가득한 익산입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다양한 국화를 만날 수 있는 자리인
신흥근린공원에서 출발해,
작은 명동이라고도 불린 근대역사관을 들리고,
소설 속에 등장한 나무와 닮았다고 해서
일명 '황순원 소나기 나무'라고 불리는
나무도 구경해보고요.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관과
그가 좋아했던 술도 맛보아봅니다.
거기에 미륵사지 9층 석탑을 빼놓을 수 없지요.
최주봉과 함께 천년의 고도, 익산으로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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