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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차 바다野

어영차 바다野

08시 05분 로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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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의 탄신과 제사를 같이 모시는 섬,묘당도를 품은 고금도 #완도 고금도 #완도밥상 #이순신과 진린

요즘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섬으로 여행을 떠나곤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연륙도로 연결된
섬을 찾았답니다.
먼저 향한 곳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가 곁든 묘당도인데요.
예전엔 하나의 섬이었지만,
현재는 간척사업으로 땅이 합쳐져
고금도에 속한 곳이지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남긴
역사의 숨결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던 묘당도.
그 인연이 깊었기에
명나라 수군의 주둔지였던
이곳에 / 충무사를 짓게 되었다는데요.
충무공의 혼이 남아있는 충무사.
그 흔적이 서린 길을 직접 걸어보니
의연해지고, 경건한 마음가짐을 갖게 되더라고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대한
애국심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이렇게 값진 경험과 추억을 남기고,
이번에는 현재를 살아가는
고금도 주민들의 삶을 만나 보기 위해
바다로 향했는데요.
다양한 양식이 이뤄지고 있는 고금도.
추워지기 시작하는 이맘때면
굴 양식이 한창이랍니다.
완도하면 흔히 전복을 생각하겠지만,
고금도 바다에선
전복보단 굴 양식이 최적!
바로 앞 바다에서
넓게 펼쳐진 굴 양식장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바닷물 속에서 내내 잠겨 자라는
수하식으로 길러낸
고금도의 굴!
자연 그대로 키워 내
다른 굴보다 더욱 크고 맛이 좋죠.
아직 이른 시기인데도,
이야~ 딱 봐도 정말 잘 자랐는데요!
이번 해에는
이 굴과 함께
풍성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잘 키워지고 있는 굴을
구경하고 맛보기도 했지만
굴의 제철은 겨울이죠.
지금 맛볼 수 있는
고금도의 가을 밥상을 만나기 위해
식당을 찾았습니다.
가을 전령사로 불리는 녀석!
그 유명한 가을 전어로 만들어낸
회와 새콤달콤한 맛의 전어 회무침에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고소한 맛이 일품인 구이부터
진한 바다의 맛과 향을 품고 찾아온
싱싱한 꽃게로 끓여낸 꽃게탕까지!
맛깔난 한상차림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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