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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랄만큼 변한 목포 만호동!! 목포 랜선여행 가봅시다!!! #목포 독립영화관 #말려먹는 대하 #목포 #만호동 #건어물거리 #골목살리기 #목포1번지
예부터 서울로 향하는 길목이자,
지리적 요충지로 꼽혔던
항구도시, 목포.
그래서 조선시대 때
목포에 수군이 배치되었는데요.
그 역사를 기억하고 있는
목포진을 찾았습니다.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반도 서남해안의 방어지역으로
그 역할을 감당했던 목포.
일제강점기 시절,
3대항구 6대도시로
화려한 전성기를 맞았던 목포는
이후 점점 쇠퇴되어 갔는데요.
특히 만호동엔 사람들의 발길이
점점 끊어졌지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만호동 골목이
새롭게 단장하고 있단 소식에
다시 찾아보았답니다.
거리에 불을 밝히고
색감을 입혔더니
몰라보게 바뀌었더라고요.
만호동의 꽃!
건해산물 상가거리를 찾았는데요.
품질 좋고,
다양한 건해산물들을
가득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목포 건해산물 좋은 건
이미 다 아시지요?
그 인기는 여전하더라고요,
어둠이 내려앉자,
하나, 둘, 만호동 거리를
밝히기 시작하는 불빛들...
불빛 하나에
거리가 굉장히 멋스럽고
운치있게 변하더라고요,^^
만호동에
젊은이들이 자리를 잡는,
기분 좋은 변화도 계속되고 있다는데요.
젊은이들이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는
예쁜 공간을 찾아보았답니다.
목포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서 만든
특별한 공간이라지요.
전라남도에 유일한
독립영화관
무려 100년 이상의
역사적 자취가 서려있던 창고는
목포 청년의 열정으로
다시 태어났지요.
재생이 요구되는, 인적 끊긴
목포 원도심에서 출발한 독립영화관.
지역 문화의 사랑방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 공간이
참 소중하게 다가오더라고요.
목포 원도심이 좋아,
만호동에 자리 잡았다는
또 다른 이들도 만나보았는데요.
살며시 들어섰더니
눈과 귀를 사로잡는,
재미난 공연이
진행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잠깐,
공연을 감상하려는데...
글쎄 제가 공연에
참여하게 된 거 있죠??
열악한 환경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좋아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꿋꿋하게 해나간다는 게
참 멋있었는데요.
이렇게 열정 많은 이들이
목포 만호동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만호동에 대한 열정으로,
이곳 상인들이 모여,
함께 만들었다는 가게를 찾았는데요.
건해산물과 맥주를 조합해
만들어진 이곳은
품질 좋은 목포의 건해산물을
곧바로 맛볼 수 있는 공간이지요.
그리고 건해산물로 만난
또 다른 녀석,
바로 건새운데요!
요게 또 별미더라고요,
만호동 곳곳에서
새로운 변화를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도 마련됐을 정도로
기분 좋은 변화를 계속해나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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