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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차 바다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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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시 05분 로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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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의 주산지인 임자도! 드디어 육지와 연결 됐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큰 대파 보신적 있으신가요??? #임자도 #민어 #대파

[어영차바다야]
신안 지도와 임자도를 잇는
임자대교가 개통되었습니다!
이젠 시간과 날씨에 상관없이
차로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임자대교로 부쩍 가까워진 섬!
신안의 임자도를 만나봅니다.~
임자대교는 신안군에서 12번째로 개통하는
지도와 수도, 임자도를 연결하는
연장 4.99km의 해상교량으로
2013년 10월에 착공하여 2021년 3월까지 완공된
총 사업비 1766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 건설 사업입니다.
(임자대교) 개통 이전에는 평일 차량 250여 대,
400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하였으나
개통 후 4일간을 보면 12000여 대의 차량과
30000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을 하여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방문하였습니다.
오늘 만난 임자도는
민어의 고향이라 불릴 정도로
민어가 유명한데요.
우리나라 최대 민어 생산지답게
예전 임자도에서는
민어 파시가 열렸었답니다.
잡히는 양이 많아
온 바다에서 ‘꾹꾹’하고 우는 민어 소리에
주민들이 잠을 설쳤을 정도라고 하죠.
지금까지도 민어의 주산지로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임자도.
민어뿐만 아니라
천혜의 어장을 품고 있어
철마다 다양한 어종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임자도엔 민어만큼이나
유명한 수산물이 또 있답니다.
임자도의 농산물 하면
이것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맘때 임자도를 수놓는
대파가 그 주인공입니다.
신안의 대파는 전국 생산량 중
무려 70%를 차지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임자도의 대파를
손에 꼽을 정도로 알아준답니다.
청정 해풍을 맞고 자란 임자도 대파는
다른 대파보다
더 단단하고 줄기가 굵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고 있는데요.
그 크기만큼이나
달큰하고 알싸한 맛을 가득 품고 있답니다.
이렇게 임자도의 대파가
더욱 품질이 좋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토양에 있다는데요.
주로 밥상의
조연 역할이었던 대파.
하지만, 이 대파로
한 상 차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파를 길게 썰어
부쳐낸 파전부터
흰쌀밥에 얹어 먹으면 그만인
대파장아찌와
대파피클까지 만나볼 수 있죠.
다양한 대파 요리 중에서도
제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가 있었는데요.
바로, 대파김치입니다
갓 뽑아낸 대파에
칼집을 내어
양념 더해 버무려주는데요.
신안 임자도에
따뜻하고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임자대교를 통해
주민들의 삶이 개선되고,
토질 좋은 땅에서 생산하고
청정 바다에서 걷어 올린
농, 수산물들을 더욱 빠르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임자도의 새로운 시작이
더욱 기대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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