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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는 역시 삼합이죠! 남쪽의 보물이라는 해남 남창마을 오정해씨와 떠납니다! #해남 #남창마을 #오정해 #홍어삼합 #이순신 #명량해전 #명량
해남과 완도를 이어주는 길목에
자리 잡은 마을이 있는데요.
아름다운 바다를 곁에 둔 어촌마을!
해남 북평 남창리를 찾았습니다.
완도에서 육지로 나오기 위해선
나룻배를 타고
남창으로 건너 왔었는데요.
다리가 완공된 후엔 도로가 생겼고,
그 후 남창마을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지요.
남창마을의
오랜 역사를 기억하고 있는
팽나무 숲을 따라 이어지는
해안 데크길을 걸어보았는데요.
아름다운 해안 데크길 끝에서
남창의 역사가 담긴
달량진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달량진성 성곽 길을 되돌아 나와,
팽나무 숲을 다시 지나면
정겨운 바다 끝자락,
해월루가 있습니다.
바다 위에 뜬 달이라는
의미의 해월루는
이른 바, 조선시대,
‘제주행 여객 화물터미널’로
볼 수 있는데요.
10년 전에 복원해
지금은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지요.
이곳에서 남창마을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는 소식에
제가 직접 찾아가 보았답니다.
예쁜 게스트하우스도 만들어져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는 여행!
땅끝 해남 스테이가
주목 받고 있는데요.
마을의 멋과 맛,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해
문화와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는 거지요.
물길과 바람을 기다리며 머물렀던
해월루 역사와
남창마을의 이야기를 널리 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었는데요.
과거, 바람을 기다리던 공간에서
이제는 내가 바라는 것을
만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거지요.
남창마을에서
새로운 바람을 꿈꾸고 있는
또 다른 곳을 찾아보았는데요.
해남에서 맛보는 홍어삼합!
주인장이 개발한
색다른 홍어 메뉴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남쪽의 보물창고, 남창!
물목이 드나들던 옛 마을처럼
이제는 사람이
머물다 가는 곳이 되길 바라며
계속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는
남창마을의 이야기가
오래오래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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