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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기대어 섬을 지켜 온 노부부, 처음에 올때는 확 도망가버릴까 생각도 했었어요~ 벌써 함께한지 반백년이에요 #통영 #입도 #갓섬 #가깝고도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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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섬' Korea Island]

자연의 속도대로 느리게 사는
작은 섬마을,
그곳엔 서로에게 기대어
외로운 섬을 지켜온
노부부가 있습니다.
함께한 세월만 반백년!
바다 건너 외딴 섬에서
서로가 세상의 버팀목이라는
노부부의 이야기,
지금 함께 만나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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