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가난했던 부산, 살기위해 먹었던 음식들이 지금에와서는 보양식이 되는 기장음식들, 씹으면 씹을수록 감칠맛이 계속 우러나는 곰장어 #말미잘 #장어 #우뭇가사리 #기장
별미고, 보양 음식이고
또 관광지에 와서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음식으로 대접받고 있지만
사실은 이 음식들은 전부살기 위해서 만들어진 음식들인 거죠.
이 척박한 환경에서 무엇이라도 가지고
끼니를 때워야 되니까 이런 음식을 만들어낸 거고
우리가 오늘 본 것 중에서도
그 우무 같은 것도 누가 해조류를 따가지고
그렇게 말리고, 삶고, 말리고, 삶고
이걸 반복해가지고
묵을 만들어 먹겠다고 생각을 했겠냐고..
그만큼 먹을 게 없었던 거예요.
그런데 지금 우리는 그 유산을
굉장히 행복한 추억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거고
우리가 조금 살만해졌다는 것을
이런 데서 이제 느끼는 거고
반드시 그런 걸 기억할 필요는 없지만
저는 이런 음식들이 어떻게 해서
탄생됐는지를 알고 먹으면
그 맛은 배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