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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차 바다野

어영차 바다野

08시 05분 로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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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각시가 하루에 나를 100번도 더 불러요. 눈에만 안 보이면 계속 불러 ㅎㅎ | 우리남편은 닭도 못잡아 닭 눈 보면 마음이 약해진 데 완전 배짱이라니까 #달리도 #섬

[대한민국 '섬' Korea Island]

목포 서남쪽에 자리한
작은 섬.
그곳엔 10년 차
‘귀어 부부’가 삽니다.
종횡무진 섬을 누비는
아내 숙자 씨.
얼마나 바쁘면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는데요.
부지런한 성격은
따라갈 이가 없답니다.
반면,
야무진 아내와 달리,
남편 현남 씨는
뭔가를 해도 엉성-한 데다,
매사 느긋-한 성격인데요.
엉덩이 붙일
시간도 없이 일하는
아내와는 달리,
남편은 천하태평!
여유롭기만 합니다.
달라도 너-무 다른
부부의 하루!
그렇지만
여느 부부 보다도
사랑이 넘치는 부분데요.
돌아온 고향 섬에서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있답니다.
붙어 있으면
티격태격할 때도 많지만,
그래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큼은
따라올 사람이 없다는 두 사람!
육지에서
고향 섬 달리도로 돌아와,
제 2의 인생을 열어가고 있는
김현남, 김숙자 부부의
귀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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