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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차 바다野

어영차 바다野

08시 05분 로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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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역전한 반찬!! 해조류! 미역줄기, 톳, 가시리 말할 것도 없죠 전복톳밭에 간장 살짝~ 비벼서 먹으면 입맛 없는 사람도 밥 한그릇 뚝딱! #해조류 #박상현 #맛칼럼니스트

해초는 봄, 여름에 많이 나옵니다
철마다 (종류가) 있지요
그런데 거의 봄에 많이 나오고요
봄에는 가사리도 나오고요
톳도 나오고
미역은 요즘에는 저장하니까 철철이 나오고
그게 (음식의) 주재료지요
우리 집은 섬 반찬이라
해초 반찬이 주로 많이 나오거든요?
해초는 초무침을 많이 해요
해초 반찬들은...
미역 줄기 같은 건
볶음 반찬으로 많이 쓰고
김무침 같은 것도 철철이 할 수 있는 거고요
요즘엔 김이 (사계절) 다 나오니까..
톳은 두부하고 무치는 거고
그리고 미역은 초무침을 하는 거고요
요즘에는 또 청각이 있어요
그래서 청각을 (반찬으로) 쓰고 있어요
청각은 잠깐 나오는 거거든요
항상 구할 수는 없는 거고..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해초는...
바다는 다 마찬가지고요
다른 지역에 잠깐 나오는 게
신안은 섬이 많아서
다른 지역에서 한 달 나온다고 생각하면
신안은 두 달 반, 세 달까지
나온다고 생각해야죠, 바다 해초들이
직접 바다나 바위 위로 (해초를) 따러 다녔고
그래서 이런 것들을 다 알게 됐죠
가사리, 꼬시래기, 그리고 바위에 붙은 톳,
미역도 따러 다니고
섬에서 오래 사니까..
일이여도 재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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