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갯사람>

진도 북서쪽에 자리한 작은 마을, 군내면 신기리에 봄이 무르익으면,
평생을 바다 사람으로 살아온 <김성조 씨>의 하루는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해집니다.

오늘은 물때도 좋고! 날씨도 좋고!

전날,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 왠지, 그물이 묵직-할 거 같은 예감이 드는 날.

오늘 그의 바다는 어떤 모습일까요? 

<인생노포>

목포의 전성기를 떠올리면 빠지지 않는 곳, 목포 오거리.

이곳에서 나고 자라 70 평생을 뿌리내려 살아온 오늘의 인생노포 김희정 주인장.

오거리의 유명한 요리사였던 그녀의 아버지는 훌륭한 칼솜씨로 오거리에 터를 닦아 두었고, 

이제는 아버지의 칼솜씨를 그대로 물려받은 김희정 주인장이 

아버지의 터를 지키고 있습니다. 

인생노포 스물 한번째 이야기, 목포 오거리 터줏대감의 집을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