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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명품 톳 조종필,강귀자부부&살아있는 갯길(무안2편),농어
청정자연의 섬 고흥군 거금도,
그곳에는 바다와 더불어 살아가는
조종필, 강귀자 부부가 있다.
바다농사로 분주한 거금도에는
살이 두툼하게 오른 톳이 제철을 맞았다.
천혜의 자연조건 덕분인지
해마다 바다의 싱싱함을 오롯이 담은 좋은 톳이 생산되는데
이 톳을 더욱 명품으로 만드는 조종필, 강귀자 부부!
도시에서 자란 강귀자씨와 조종필씨가
온갖 어려움을 겪고
바다에 터를 잡은 지 15년,
조종필씨는 특유의 살뜰함으로 어촌계장일까지 맡고 있다.
일 년 열두 달 건강한 톳을 만들기 위해
오직 톳에만 마음을 쏟아
더욱 깊은 맛을 자랑하는 톳을 키워내는
소박하지만 바지런한 조종필, 강귀자부부를 만나본다.
건강한 함해만의 갯벌,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무안,
살아 있는 무안의 갯길을 걸어본다.
갯골과 함께 드러난 무너진 둑의 용산마을.
농지를 위해 메워질 뻔했던 갯벌은
여전히 철마다 다양한 수산물을 내어주고
무안 갯길의 끝자락 도리포항은
작은 포구이지만 물살이 센 바다에 찰진 갯벌 덕에
나오는 생선마다 맛이 좋다.
그러나 예전 같지 않은 갯벌을 위해
주민들은 무안생태갯벌센터와 함께
갯벌 지키기에 나섰다.
여러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공존이라는 자연의 섭리를 가르치고
갯벌에 기대는 대신 더불어 사는 삶을
시작한 무안의 갯길을 걸어본다!
여름철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농어!
매끈한 몸매로 사람들의 입을 사로잡은
최고의 보양식 농어가 산란을 끝내고 살이 통통하게 올랐다.
신안군 흑산면 태도,
여객선이 닿을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작지만
갖가지 해산물의 보고로 유명한 이곳에
맛이 오를 대로 오른 농어가 제철이다.
바라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른 어류보다 단백질이 높고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한데다
비린맛도 적은 맛과 영양이 우수한 농어!
어떤 조리법과 잘 어울리는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 농어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