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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넙치양식 이동흥, 황토가 그린 갯길(무안1),조개
청정바다를 품은 완도에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친환경 양식을 통해
건강한 넙치를 키우는 이동흥씨가 있다.
건축설계의 길을 걷던 그는, 90년대 중반 IMF의 시련으로
인생의 후반기를 고심하던 중,
양식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끝없는 연구와 실험의 결과로
365일 깨끗하고 풍부한 수원을 확보하고,
철저한 자료정리와 철두철미한 시설물 관리로
자연산 못지않은 우수한 품질의 넙치를 양식하게 된 이동흥씨!
요즘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건강한 넙치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
이동흥씨를 만나본다.
온통 붉은 황토로 둘러싸인 황토골 무안!
그 황토가 키워내는 청정자연의 건강함을 따라
무안의 갯길을 걸어본다.
양파를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한 논밭을 지나
언덕위에 자리한 젖소목장,
그리고 드넓은 바다에 위치한 월두마을까지 이어지는 갯길,
그 길은 건강한 황토가 감싸고 있다.
논밭을 풍성하게 하고 갯벌을 살찌우는 황토는
전국 양파의 20%생산을 차지하는 무안양파를 길러내고,
바다의 수산물들을 키워낸다.
청정 자연, 그리고 건강한 갯벌까지!
황토가 그려낸 청정자연을 따라 무안의 갯길을 걸어본다!
부드럽고 쫄깃한 속살을 두꺼운 갑옷으로 무장한 조개!
산란기를 앞두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바다의 보약 바지락과 백합이 제철을 맞았다.
고흥의 나로도,
채취선만 40척이 될 정도로 대표적인 바지락 어장,
11월부터 산란을 앞둔 늦은 봄까지 바지락 채취가 이어지는데
특히 모래와 뻘이 적당히 섞여
천혜의 황금어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신안의 증도 역시 마찬가지,
5대 갯벌 중 하나인 이곳에선
조개의 여왕이라 불리는 건강한 백합이 나는데,
천혜의 황금어장에서 제철을 맞아 살이 오른,
갯벌이 주는 최고의 선물!
바지락과 백합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