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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 벌교 하장마을 주민들, 청해포구 갯길, 홍어

첨부파일: 자산35.jpg




들어왔다 빠져나가는
갯벌의 시간에 삶을 맞추며 살아가는
보성 하장마을 주민들을 만나보자.







벌교꼬막의 주산지인 하장마을.
마을사람들은 겨울이 되면
질퍽한 뻘로 모여들어 꼬막을 캐낸다.

마을 여인들이 뻘배를 타고 다니며
꼬막을 캐면 남정네들이 세척과 선별을 맡는데
겨울마다 끼니도 거르고 힘들게 일하면서도
전국에서 으뜸으로 치는
꼬막을 보며 마을 사람들은
오늘도 행복하다고 말한다.

풍요로운 갯벌과 꼬막을
믿고 지켜나가는
벌교 하장마을 사람들을 만나본다.








황금어장을 품고 있는
청정완도의 첫 마을
청해포구 갯길을 걸어보자.







이맘때면 갈문리 앞바다에는
바다의 영양을 가득 머금은 김과
맛과 향이 일품인 자연산 굴이 나고
가장 먼저 육지 소식을 전하던
청해포구는 국내의 유명한
드라마나 영화가 촬영되면서
인기명소로 거듭났다.

대신리 마을의 갯벌은
논과 밭으로 바뀌어
이제는 갯것들 대신
푸른 봄동으로 가득하다.

세월에 따라 포구의 모습은
달라졌지만 바다를 지키는
포구사람들의 진한 이야기만은 여전한
완도 청해포구의
갯길을 걸어보자.








차가운 바닷 속 깊은 곳에서
건져 올린 남도의 참맛,
홍어를 소개한다.







겨울에 그 맛이 절정에 이르는
홍어는 코, , 부전, 간 등등
그야말로 버릴 것이 없는
남도 잔칫상에 빼놓을 수 생선이다.

신안의 홍도에서는
홍어가 줄줄이 올라와
흑산 홍어라는 이름표를 달고
남도의 참맛을 대표하고
나주의 영산포에서도
삭힌 홍어가 겨울 입맛을 자극한다.

남도의 풍미와 참맛을 간직한
매력적인 홍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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