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어영차 바다野

어영차 바다野

08시 05분 로컬방송

미리보기

31회 - 부안 치도리 사람들, 홍성 갯길, 김

첨부파일: 자산어보 31.jpg



작은 섬마을 치도리에는

자연산 굴 내음이 가득이다.







치도리에서 가장 바쁜 시간은

겨울 한 철의 하루에 두 번

갯벌이 드러나는 4시간.

그 짧은 시간에

굴 따는 손이 바삐 움직인다.

 

치도리 사람들은 보물창고인

갯벌을 지키기 위해

욕심을 버리고

일 년의 단 한 달만 굴을 채취한다.

 

해마다 이맘때면

차가운 갯벌에서 부지런히 일하며

자연히 준 것에 감사해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치도리 사람들을 소개한다.




 





꾸미지 않은 자연과 바다가

어우려져 진한 이야기를

꽃피우는 충남 홍성 갯길을 걸어보자.



 



천수만으로 향하는 길에는

수십만 마리의 철새들이,

풍요로운 갯벌을 간척한 자리에는

여전히 분주한 바다사람들이 살아간다.

 

해안도로를 달려 만난

우리나라 최대의 대하생산지 죽도에는

철마다 다양한 수산물이 가득하고

그 소식을 들은 도시사람들로 북적인다.

 

광천에는 3만평의 정원에

소나무와 향나무가

사연과 함께 뿌리 내리고 있고

광천토굴새우젓시장에는

이름도 맛도 다른 새우젓이 가득이다.

 

특별한 냉장시절이 없던 시절

새우젓을 숙성시키던 토굴이

추억도 숙성시키는 충남 홍성의

갯길을 함께해보자.










유난히도 사람의 손이 많이 가는

바다의 검은 보석, 김의 계절이 찾아왔다.


 



인간이 최초로 양식을 시작한

해조류의 왕, !

푸른 바다 위 김발에는

건강한 김이 가득하다.

 

겨울이 찾아오면

인근 바다의 싱싱한 햇김 덕에

분주해지는 해남의 어란항에는

물김 어판 호루라기 소리와

국내 최초 슈퍼 김 개발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정남진 장흥에서는

유기산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명품 무산 김을 생산해

날로 인기가 치솟고

그 영향에 전국 곳곳이

무산 김 생산을 늘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김에

가득 배인 바다의 향을 느껴보자.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