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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태안 의항2구 주민들, 통영 갯길, 문어

첨부파일: 문어.jpg


지난 2007년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사고로
검게 변해버린 바다에 다시 생명을 불어 넣은
충남 태안군 의항2구 주민들이 있다.





푸른 바다와 너른 갯벌에
다양한 생명을 품었던
충남 태안군 소원면의 의항 2구는
기름유출사고로 한 순간 기름으로 뒤덮여
주 소득원인 굴 양식장마저 잃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4년이 지난 후
의항 2구에는 떠났던 관광객이 돌아오고
죽음의 바다가 살아나는 기적이 이뤄졌다.
이 기적을 가능케 한 것은
주민들의 치열한 노력이었다.

굴양식장이 가득하던 갯벌엔
바지락이 새로 자리를 잡아
]
채취한지 3년째가 되어가고
2009년부턴 수산물 안전성 검사에서도
합격점을 받았으며 굴양식장을 되찾기 위해
양식장을 재정비하고 종패도 준비 중이다.

눈물겨운 노력으로 기적의 바다를 이뤄내고
새로운 꿈을 꾸고 있는
의항 2구 주민들을 찾아간다.

 






아름다운 비경 속
충무공 이순신을 간직하고 있는 곳!
뺴어난 풍광으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의 갯길로 떠나본다.





해저터널과 통영운하를 품은
우리나라 유일의 3중 교통로를 자랑하는 곳이자
살아 있는 삶을 느낄 수 있는 중앙시장,
그 모든 통영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가 있는 통영!
그곳의 동피랑 마을은
마을 곳곳 예쁜 그림들을 통해
철거위기의 서민의 달동네에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거듭났다.

또한 통영항을 지키고 있는 거북선과
이순신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충렬사,
그리고 삼도수군통제영이 있던 한산도는
여전히 이순신장군의 얼을 간직하고 있다.

수려한 자연을 품고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한려수도의 중심지
통영의 갯길을 걸어보자.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온 남해바다를 시끌벅적하게 만드는
바다의 명문귀족 문어를 소개한다.





문어는 물이 맑고 수심이 깊은
동해와 남해에서 만날 수 있는데
남해바다에서는 완도 금당도의
쫄깃한 돌문어가 유명하고
동해바다에서는 안동의
크기가 큰 참문어가 유명하다.

단백질은 풍부하지만
지방과 당분이 거의 없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지혈효과는 물론 피까지 맑게 해줘
산후조리의 으뜸으로 꼽히며
원기회복에도 뛰어나
오래전부터 민간요법에도 애용되는
문어는 DHA의 함량도 높아
수험생들의 두뇌와 건강에도 좋다.

머리부터 몸통, 꼬리까지
한꺼번에 세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맛도 영양도 크기도 바다의 명문 귀족인
문어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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