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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패류 종묘 생산 김상철, 강진 청자&옹기 뱃길, 갯장어

첨부파일: 자산어보 12회.jpg



전남 여수시 안포리,
그곳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끝없는 도전정신으로 패류 인공 종묘의
대량생산을 이끌어낸 김상철씨가 있다.









오랜 세월 산업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패류 인공 종묘 시장이라는
남들은 쉽게 도전하지 않았던
생소한 분야에
수산자원의 고갈을 예측하고
도전을 시작했던 김상철씨.

12년 전,
걱정 어린 시선들 가운데 시작한 일이
지금은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과
2010년 수산분야 최우수 지식인이라는
값진 결실을 가져다주었다.

바다에 희망을 심는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최근 참가리비 생산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김상철씨를 만나본다.









흙과 불이 빚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천년의 역사의 길,
강진만 갯길을 따라가보자.



 



칠량면에 위치한
강진의 유일한 대장간에는
세월만큼 몸도 기계도 녹슬었지만
흠잡을 데 없는 솜씨의
마지막 대장장이가 있고
조선후기부터 옹기를 만들고 있는
봉황리에는 웰빙 바람을 타고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칠량옹기가 살아있다.

1970년대까지 뱃길을 통해
돛단배로 여수, 부산까지
전국으로 팔려나갔던 칠량 옹기와 더불어
강진의 또 하나의 보물로 꼽히는
대구면의 고려청자.

뱃길 따라 개경까지 전해졌던
강진의 흙과 불, 그리고 사람이 만들어 낸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천하제일의 명품이다.

강진의 끝자락 미량항은
완도 고금도까지 다리가 놓이기 전엔
포구로서의 역할이 컸던 곳이지만
지금은 바다와 예술이 어우러진 미항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역사와 문화의 천년을 간직하고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고 있는
강진의 갯길을 따라 걸어보자.









이맘때 적당히 기름이 올라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바다장어의 황제 갯장어를 찾아가본다.



 




장흥군 노력도
,
예부터 갯장어로 유명한 이곳에선
주낙으로 갯장어를 잡는데
크기도 크고 맛도 좋아
없어서 못 팔정도의 인기를 누린다.

여름철
5대 보양 수산물로 선정됐을 정도로
콜레스테롤은 적고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기력보강에 탁월한 갯장어는
회나 데침등 다양한 요리로 이용되는데
유비끼라 불리는
독특한 요리법의
갯장어 데침회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영양학적으로 궁합도 잘 맞는
어죽도 인기만점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입 안 가득 건강함을 전해주는
갯장어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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