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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임자도 새우& 영광굴비 길(영광2편)& 명품 장어 최재철

첨부파일: 자산어보6회(스틸).jpg

음력 5월, 서해의 바닷가 마을은
통통하게 살이 오른 새우 덕에 정신없이 분주해 지는데,
최고의 천연 소화제로 각광받고 있는
새우를 찾아 떠나본다.





신안군 임자도의 전장포,
1980년대 새우젓 파시가 열리던 곳,
지금도 이곳은 전국 새우젓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새우젓 산지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임자 새우의 명성을 이끌어 온 건
흔히 멍텅구리 배라고 불리는 무동력선!
이 배들은 한번 바다에 나가면 6개월 동안 새우를 잡고 돌아오는데
그렇게 잡은 새우들은 신안의 천일염을 만나 명품 새우젓으로 탄생한다.

 새우젓은 새우를 잡은 시기에 따라 오젓, 육젓, 추젓으로 나뉘는데
이 새우젓이 지금은 지도 송도에서 전장포의 명성이 되살아나고 있다.

우리 밥상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김치에,
또 각종 음식들에 감칠맛을 내는데 이용되는 새우젓은
항암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하는 새우!
임자 앞바다에서 만나본다.

 

 

황금 조기떼로 그야말로 황금어장을 이뤘던 칠산바다.
그리고 건강한 생명을 품은 갯벌,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하늬바람,
거기에 그곳에 터전을 일군 사람들의 땀방울이 버무러져 탄생한 상품,
영광 굴비길을 걸어본다.




전국에서 판매되는 굴비의 80% 이상이 생산되는영
광군 법성면 법성포!

한때 발 밑까지 조기들이 채일 정도로
황금어장을 이뤘던 칠산바다의 명성을 사라졌지만
아직까지 그 명맥을 굳건히 이어나가고 있는 비결은 바로
굴비 덕분!

법성포 하면 굴비! 라고 할 만큼
법성포에서 만들어진 굴비는 그야말로 명품 굴비로 인정 받고 있는데,
이 명품 굴비가 탄생하기까지는 적당한 바람과 햇볕,
그리고 깨끗한 갯벌의 영양분을 품은 천일염이 잘 어우러져야 한다.

또 그 천일염은 유명한 설도 젓갈을 탄생지키는
자양분 이기도 한데,

칠산바다라는 자연이 선물한 최고의 선물!
아직도 법성포를 지탱하는 든든한 힘!
영광 굴비를 따라 갯길을 걸어본다.


전남 해남엔
땅끝 해남의 천연 황토, 그리고 청정 암반수,
이 두가지로 건강한 명품 장어를 탄생시키는
최재철씨가 있다.


 

일정 기간 숙성시킨 깨끗한 자연수에 황토를 섞은 황토 지장수,
이 황토 지장수는 사람이 먹어도 안전할 정도로 건강한데
최재철씨는 이 지장수에 미네랄이 풍부한 지하수를 섞어
양어장에 공급한다.

 

한때, 집단 폐사라는 위기의 순간을 겪기도 했지만
그 위기를 발판삼아
황토 지장수를 이용한 장어도 개발하고
대학원도 다니는 등 더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데.

먹이 주는 일부터 시설관리, 양어장 설계까지 직접 하는 등
끝없은 노력과 도전 정신과 열정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장어 전문가를 꿈꾸는 최재철씨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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