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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회 - 진도 미역양식 한덕원씨, 신안 비금도 갯길, 간재미
남쪽 끝 진도에서 짭조름한 바다의 맛,
명품미역을 생산하는 한덕원씨를 만나보자.
요즘 진도의 죽림마을에는
바다의 봄나물인 미역이 한창인데
특히 덕원씨는 대한민국 3대 미역 중 하나인
진도 독거도 미역의 종묘로
명품미역을 생산하고 있다.
수확과 삶기, 건조, 헹구기
그리고 건조작업까지
최고의 맛을 내는 미역을
만들어내는 일은 쉽지가 않다.
정직한 마음과 수백번의 손길로
값진 결실을 일구는 한덕원씨를 만나본다.
시린 눈과 바람을 견뎌내고
초록의 희망이 영그는
신안 비금도 갯길을 걸어보자.
비금도 남쪽 해안의
천일염에서 나는 천일염은
비금도 자연이 내어주는
최고의 선물로 해마다 인기만점이고
겨울의 효자 섬초는
세찬 해풍과 눈을 맞고 자란 덕에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하누넘 해수욕장과
명사십리의 은빛 모래사장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곳,
신안 비금도 갯길을 걸어본다.
찬바람이 녹아든 바다에 찾아온
반가운 손님, 간재미를 소개한다.
12월부터 초봄까지가 제철이지만
진도에서는 한 겨울 눈발을 맞은
간재미를 최고로 친다.
진도의 깊은 바닷속 뻘밭을
헤엄치며 사는 간재미는
그 갯벌 색을 쏙 빼닮은 데다
맛도 으뜸으로 회와 탕,
초무침등으로 즐길 수 있다.
비린 맛이 없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서해바다의 진미, 간재미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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