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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완도 양지마을, 변산 마실길, 굴비

첨부파일: 자산어보.jpg

청정자연을 지키며 한평생 바다를 일궈 온

소박한 사람들,

 

완도 양지마을엔 100년의 전통을 지키며

바다와 어울려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있다.

 


1년에 서너번,

물때에 맞춰 양지마을 사람들이 총 출동하는 날.

70여명의 마을주민들이 마을 앞, 용두리로 향한다.

 

바로 오랜 세월 전해져 온,

마을의 공동작업, 자연산 톳 채취가 이뤄지는 날인데,

각 집마다 두명씩 나와 함께 작업하고

그 작업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마을 전체를 위해 쓰이는 것.

 

욕심내지 않고,

마을의 공동어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함께 하는 전통까지 지키고 있는

완도 양지마을 사람들을 만나본다.

 



산과 들,

그리고 바다가 그리는 자연의 길,

 

다정한 이야기들이 반기는

변산 마실길을 걸어본다.

 



은은한 아름다움을 품고 서해의 진주라 불리는

변산반도 바닷가를 에둘러 걷는 마실길,

 

새만금 방조제를 출발해

66km 내내 이어지는 마실길은

각각의 테마에 따라 바닷길, 체험길, 문화재길, 자연생태길로

나뉘어 진다.

 

물때에 따라 바다가 되기도 하고

길이 되기도 하는 갯길을 따라

고사포 해수욕장, 새우 모양을 닮았다는 하섬,

마실길 최고의 풍경이라 할 수 있는 적벽강과 채석강,

그리고 생생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어판장까지!

 

바다를 따라 천천히 천천히 걷는 그 길에

자연의 흐름에 따라 다른 모습을 선사하는

다정하고도 반가운 마실길을 걸어본다





밥도둑의 원조!

황금어장인 칠산 앞바다를 끼고

법성포의 자연조건이 만나 탄생시킨,

영광 굴비를 만나보자.

 




영광에 가면 어디든 만날 수 있는 굴비,

한해 매출액만 3천억원이 넘을 정도로

영광의 효자상품이라 할 수 있는데,

 

그 명품의 탄생 비결은 바로

적절한 해풍과 건강한 천일염이라는 자연 조건!

 

거기에 ‘아가미 섶간’ 이라는 특별한 염장법이 더해져

천년의 역사를 지켜오고 있는

명품 영광굴비가 탄생하는데.

 

굴비 요리 역시 다양한 메뉴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라도에 전해오는 고추장 굴비부터

임금님 수라상에만 올랐다는 알이 꽉 찬 오사리 굴비,

최근엔 조기 스프, 스파게티, 어묵통조림까지

등장하며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데,

법성포의 명품, 영광 굴비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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