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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 - 완도 보길도 삼치잡이 조광근씨, 흑산도, 꽃게와 대게
삼치 잡이 어부,
조광근 씨의
달콤 짭조름한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자.
완도 주변의
아름다운 섬들을 지나
남서쪽으로 달리다보면
도착하는 곳,
철마다 싱싱한 수산물들을
내어주는 풍요의 섬,
보길도가 있다.
싱싱한 수산물로 가득한
완도 보길도의 청정바다에서
낚시와 주낙, 두 가지 방법으로
삼치 잡이를 하는
조광근 씨가 있다.
삶의 밑천이 되어준
넉넉한 바다를 터전으로
희망을 낚고,
인생의 참맛을 배운 사람!
바다가 내어준 것에
그저 만족하여,
욕심 없이 살아온
바다 사나이,
조광근 씨를 만나보자.
굽이 굽이 열두 굽이
고갯길을 따라
하늘과 바람
그리고 바다가 전하는
수맣은 사연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는 섬,
흑산도로 떠나보자.
바닷물이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는 섬,
신안 끝자락 흑산도가 있다.
목포항에서 남서쪽
뱃길로 93킬로미터
쾌속선으로 두 시간이나 돼야
갈 수 있는 곳.
목포에서 홍도는 물론이고
인근 백여 개의 섬들을 연결해주는
징검다리의 섬, 흑산도.
사철 풍성한 바다와
오늘도 만선을 꿈꾸며
화려한 불을 밝히는
흑산의 어선들,
우럭, 놀래미, 쏨뱅이, 장어 등
줄줄이 올라오는
다양한 어종을 품은
황금어장,
흑산도를 걸어보자.
단단한 껍질과
탐스러운 집게다리,
거기에
보드랍고 달달한 살을 품고
우리의 눈과 입을 유혹하는
꽃게와 대게를 소개한다.
서남해얀의 대표주자 꽃게와
동해바다의 겨울진객, 대게!
다리 살이 꽉 차 있어
달달한 속살이 일품인
대게와
뛰어난 맛은 물론
칼슘과 철분까지 풍부한 꽃게.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에
오동동 쫄깃한 속살까지
뚝 떨어진 입맛도
단번에 돌려 세운다는
맛을 가진
꽃게와 대게를 맛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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