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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 해남 내병도 주민들, 무안 탄도 갯길, 전복
퍼내도 마르지 않는
생명의 땅 갯벌에서
유쾌하게 바지락을 캐는
내동마을 주민들을 만나보자.
해남 북일면의 내동마을에서는
백 이십여명의 마을사람들이
한데 모여 바지락을 캐기 위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새참도 든든히 챙겨먹고
시커먼 갯벌 속에서
알짜배기 바지락을
척척 골라내는 내동사람들!
나이도 성별도 다르지만
바다로 뭉친
내동마을 주민들을 만나본다.
바람과 파도도
잠시 쉬어가는 섬,
무안 탄도 갯길로 떠나보자.
육지와 가깝지만
뱃길이 아니면 닿을 수 없는
탄도에는 질 좋은 갯벌이
뻘낙지며 감성돔을 키워내고
해안선을 따라 놓인
산책로에는 삼색 숲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곳,
무안 탄도 갯길로 떠나본다.
투박한 껍질 속
뽀얀 속살을 품은
바다의 산삼, 전복을 소개한다.
신안군 하태도에는
거칠지만 육질이 단단한
자연산 전복이 효자노릇을 하고
완도의 양식장에서는
청정바다에서 자연산 못지않은
양식 전복이 자라고 있다.
예부터 귀한 보양식으로
큰 인기를 누리는 전복은
내장까지 영양으로 꽉 차있다.
최고의 식재료와
으뜸 보양식으로 대접받는
전복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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