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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회 - 해남 실뱀장어잡이 강병영씨 부부, 남해 바래길, 주꾸미

첨부파일: 자산 42회.jpg




고향을 찾아 돌아온
장어의 치어!
가늘고 여린 실뱀장어를 잡는
김병영 부부를 만나보자.








해남군 황산면에는
20여년 전부터 실뱀장어를
잡기 시작한 김병영씨 부부가
이른 봄 바다를 깨운다.

하루 두 번 물때에 맞춰
올리는 그물에는
실뱀장어보다 바다쓰레기가
더욱 많을 때도 있지만
금값이라 불릴 만큼 귀한 몸값의
실뱀장어를 포기할 수는 없다.

몸에 생채기가 남지 않도록
붓질까지 해가며
실뱀장어를 잡아 올리는
강병영, 김희자 부부를 만나본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가파른 산등성이를 따라
남해의 바래길을 걸어보자.








남해의 다랭이마을에는
60여 가구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다랭이를
보금자리 삼아 살아가고 있다.

파릇파릇 마늘줄기로
가득한 백팔계단,
해마다 동제를 지내는 밥무덤,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암수바위까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며
소박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남해 바래길을 걸어본다.







겨우내 시들었던 입맛을 깨우는
바다의 봄나물, 주꾸미를 소개한다.








건강한 뻘로 유명한 무안에는
낙지의 명성에 도전하는
주꾸미가 맛의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12월의 삼천포 앞바다에서는
낚시로, 봄이 찾아 온 마량 앞바다에는
소라방이라 불리는 방법으로
주꾸미를 잡아 올리는데
특히 알을 가득 품고 있는
암주꾸미가 대부분이다.

영양은 물론 맛도 뛰어난데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은
주꾸미는 볶음, 샤브샤브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맛과 영양, 그리고 알까지
두루 품고 겨우내 잠든
입맛을 깨워주는 주꾸미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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