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74회 진도조도의 김현민씨, 완도장좌리, 굴비와과메기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근성의 바다 사나이!
진도 조도의 김현민씨를 만나봅니다.
한반도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진도
그 중에서도
새를 달았다하여
이름 붙여진 조도, 여미마을에
넘치는 열정을 갖고 살아가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남들보다 조금
불편한 몸이지만,
남들보다 바다를 더사랑하며,
평생을 바다 시간에 맞춰
우직하게 삶을 일궈온
바다사나이
김현민씨 입니다.
평생을 바쳐온 어장에서
전복 다시마 등을 양식해왔는데요
요즘 공들여 키우고 있는 것은
봄바다의 보물 톳!
바다와 함께
생활해 온지 40년.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열정하나로
거친 바다를 일궈온
김현민씨의 바다이야기가
지금 시작합니다.
해마다 음력 정월 대보름이 되면,
흥겨운 풍물소리가 들려오는 곳
마을의 신앙이자 축제인
완도 장좌리 당제를 찾아가 봅니다.
전남 완도군 장좌마을
완도 본섬에서도 동쪽 끝에 자리한
완도 장좌리
해마다 정월 대보름 아침이면,
경쾌한 풍물소리로
들썩이는 마을이 있습니다.
450년간
조상 대대로 지켜온
정월대보름 풍습,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전통적인 대보름 당산제 인데요.
거친 바다에서의 안녕과
마을의 평화를 기원하는
완도 장좌리 당제.
수백년동안 그렇게
지켜온 당제는
마을의 오래된 신앙 이자
한바탕 축제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 안에 녹아 있는
바닷가 사람들의
소망과 희망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천혜의 자연 조건과
어부의 땀방울이 키워낸 명품
굴비와 과메기를 소개합니다.
시간을 두고
오랫동안 숙성 될수록
또 속살에 간이
골고루 베어들 수록.
더 깊어지는 맛이 있습니다.
서해바다에서
건져 올린 조기에
사람의 정성이 더해져
더욱 귀한 맛으로
대접받는 굴비!
그리고,
사흘 밤낮을
해풍에 꾸덕꾸덕 말려야
완성되는 과메기
바다사람들에겐
둘도 없는 효자로
육지 사람들에겐
최고의 별미로
사랑받고 있는
굴비와 과메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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