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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회 여수 돌산도, 임자도 하우리항- 병어
우리나라에서 9번째로 큰 섬
섬의 크기 만큼이나,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섬
여수 돌산도를 찾아 갑니다.
우리나라 3200여개의 섬 가운데
아홉번째로 큰 섬.
1984년 돌산대교가 놓이면서
섬이면서 또 육지가 된 섬,
여수 돌산도
이맘때 여수 돌산도엔
산에도 들에도 또 바다에 찾아오는
자연의 선물들로 푸르게 빛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알싸한 삶의 향기가 불어오는 곳
여수돌산도로 떠납니다
짙푸른 바다와
눈부시게 고은 모래를 간직한 섬 임자도.
임자도에서도 은빛 물결로 일렁이는
하우리항을 찾아갑니다.
신안 천사의 섬 가운데
최남단에 위치한 섬, 임자도.
아름답게 빛나는 모래뿐 아니라
딱 이맘때 임자도를 빛나게 하는
물결이 있다고 하는데요
산란을 위해 찾아오는 은빛 물결! 병어
덕분에 분주한 곳이 있습니다.
한때는 거대한 파시가 열릴 정도로
성행했던 항구 하우리 항인데요
은빛 물결과 함께 짬짜름한 삶의 향으로
일렁이는 하우리항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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